- 목차 (Content)
진짜 맛있는거 먹고 싶다
같이 밥을 먹게 되면 물어볼수 밖에 없죠 특별히 먹고 싶은거 있어요 뭐가 먹고 싶냐고 굳이 저에게 물어본다면 사실 그다지 생각나는 건 없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디저트류를 좋아하기 때문에 밥 생각하고 있는데 케이크 먹자고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좋아하니까 그렇게 말할수도 없구요 그렇기 때문에 한가지 대답만이 있을 뿐입니다 다 잘 먹어요 제 생각에는 아무거나 라는 이 말이 쉽지 않은 말이죠 책임을 미뤄버리고 어떤 사람같은 경우에는 다 좋다고 해놓고 이미 머릿속에 정해 놓은게 있는지 그게 아니면 다 싫다하죠 실제로 아무거나라는 말이 아닌 것 같아요 참 사람들이랑 이런 취향 맞추는 것도 쉽지 않네요
굉장히 맛있는게 먹고 싶습니다 하지만 뭐가 진짜 맛있는걸까요 외식을 하면 진짜 비싼 곳을 가지 않는 이상 특별히 엄청 맛있었다 싶은건 없는 것 같아요 맛도 없으면서 비싸기만 한것들은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죠 합리적인 가격에 맛도 있고 도란도란 이야기 하기 괜찮은 곳 이런 특징을 가진 곳을 찾고 싶은데 존재하지 않지 싶습니다
그래서 어떤 특정 음식이 좋아요 지금 먹고 싶어요라고 바로 생각해내는 사람이 부럽네요 집밥 말로 밖에서 사먹을 때 최근에는 맛있게 먹은 기억이 없어요 먹기 싫을 정도는 아니네 정도 너무 맛있어라고 소리칠만한게 먹어보고 싶어요 먹는 것에서 즐거움을 못느끼는게 아니라 특별히 맛있다 싶은 음식을 만나지 못한것 뿐이죠 어디 뭐 맛있는거 없을까요
댓글